전사적 자원관리(ERP)의 의미와 클라우드 시대

기술의 발달과 함께 이루어진 ERP

기업은 생산, 판매, 인사, 회계, 자금, 원가, 고정자산 등의 운영시스템을 갖고 있다. ERP는 이를 하나의 체계로 통합하여 관리하는 관리기법이다. 

과거에는 각 분야별 시스템이 독립되어 업무를 통합하고 동시적으로 처리하는데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후 컴퓨팅 기술의 발달로 이러한 장애는 극복되기 시작했다. ERP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하나의 데이터가 전 시스템에 공용으로 사용되고, 모든 정보는 하나의 시스템에 통합되어 손쉽게 편집할 수 있게 되었다. 

ERP를 구성하는 소프트웨어를 ERP Package라고 칭한다. 

해당 ERP Package는 업데이트가 용이하고 시스템의 재구축/재구성이 간편하다. 이에 많은 기업들이 해당 모듈을 통해 데이터를 일관되고 통합되게 처리하고 있다. 

최근에는 클라우드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ERP 관련 모듈이 클라우드 형태로 운용되는 경우가 많다.

클라우드 ERP 를 구축하는 경우, 어느 업무환경에도 상관없이 간편히 웹상에서 접근이 가능한 물리적 제약이 사라진다. 대부분 클라우드 ERP 서비스를 전문으로 운용하는 기업체에 의해 도입되게 되는데, 이 경우 각 기업들은 ERP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초기 인프라 구축 비용, 인프라 운영 인력 채용 부담과 비싼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사용료 문제 등을 손쉽게 해결하고 간단하게 시스템을 도입, 정보의 입력과 편집, 그리고 이전까지 간단한 방법을 통해 이룰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클라우드화된 ERP 서비스는 굉장히 유동적이어서 각 기업체의 사정에 맞는 커스터마이징과 세분화 작업이 용이해 중소기업체들이 꿈꾸기 힘들었던 ERP 서비스를 간단하게 구축할 수 있게 도와준다.